음식과 단어들 – 첫째, 절제 24/09/2021 0 사실 나는 식탐이 있는 편이다. 세상에 궁금한 맛이 많다. ‘먹어봤자 아는 맛’이라는 다이어트계의 명언이 있지만 나는 ... Read more
음식과 단어들 – 둘째, 나이 -서른과 계란 한 판 09/09/2021 0 서른 무렵에 썼던 메모를 바탕으로 다시 쓴 글입니다. 요즘의 서른은 아직 젊고 어린 느낌이지만 제가 서른을 ... Read more
[장난감] 쓰레기로 놀아보자 – 쓰레기처럼 놀아보자 아님 주의 11/08/2021 0 이번 글은 그냥 뭘 만들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이, 쓰레기통으로 가기 직전의 물건들로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 Read more
인생의 일곱 가지 맛 – 일곱째, 숙성된 맛 (1) – 치즈, 포카치아 13/07/2021 0 예전부터 치즈라면 환장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었던 치즈는 숙성된 맛이라기보다는 그냥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각종 ... Read more
지독하게 말 안 들음에 관하여 – 밀과 소크라테스가 부모에게 주는 지침 30/06/2021 0 바쁜 아침 시간, 흐물거리며 늘어지는 해파리에게 옷을 입히는 것은 극한 직업이다. 낄낄거리며 흐물흐물 늘어지는 해파리에게 옷을 ... Read more
경제관념이 있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 (feat. 아리스토텔레스 할아버지로부터 돈 잘 쓰는 법 배우기) 22/06/2021 0 마법의 동전 작은아이가 공터에서 놀다가 동전을 주웠다. 남편은 길에서 동전을 줍지 않는다. 어려운 분들이 주워 갈 ... Read more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 I eat, therefore I am. 15/06/2021 0 엄마는 시절식을 두루 챙기는 분이셨다. 설이면 좋은 쌀을 티끌 없이 갈무리해서는 방앗간에 가서 꼭 떡을 뽑아 ... Read more
안 되는 게 되는 거다 – 실패를 정의 내릴 수 있을까 04/06/2021 0 마흔도 훌쩍 넘은 나이에 팔꿈치를 돌바닥에 갈았다. 뒤늦게 자전거를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잡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