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지니 카지노;티모 카지노 //gyrocarpus.com/archives/69214 //gyrocarpus.com/archives/69214#respond Thu, 02 Dec 2021 11:20:47 +0000 //gyrocarpus.com/?p=69214 The post [구코 인터뷰]”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8221; ?저?” 이진?작가” appeared first on 구텐?코리?: 독일 한인 포탈 사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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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인터?감사합니? 간단?자기 소개 부?드립니다.

? 반갑습니? 저?이진민이라고 하고? 한국?미국에서 정치철학?공부하고 독일?넘어와?5년째 살고 있습니다. 뮌헨 근처 하임하우젠이라는 작은 마을?살아? 요즘 가?많이 듣는 명칭은 부끄럽게도 작가고요. 다섯 ? 일곱 ? ?남자아이?엄마입니?

이미 2?동안 두권?책을 내셨는데? 일반인들?이해하기 어려?철학?생활?연결시켜 쉽게 풀어주시는 ?같아? 이러?방식으로 철학?소개하는 계기가 있었나요?

철학?사실 그렇게까지 어려?얘기가 아닌?너무 어렵?쓰여 있어? 저?철학?인류 역사?정말 똑똑했던 할머?할아버지들이 열심?고민?것들?모아?후손들에?준 보물상자 같은 거라?생각하거든요. 어떻?살아?하는지?대?인류 대화의 기록이랄까요. 저?실제?살면??보물상자 덕을 좀 보는 편이에요. 세상?바라보는 눈을 좀 ?밝게 만들?준다거? 인간?대?이해?좀 ?유연하게 해준다거? 삶의 모퉁이에?이런 저?철학자들?멘토처럼 소환해보기도 하고?  그래?저 말고?많은 분들?철학자들이랑 친구처럼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 심심??만나????하고, ?힘들 ????같이 하고 싶은 그런 사람 있잖아요. 그런?철학?너무 ‘그들만?리그’처?되어 있는 ?안타까워? ?딱딱?영역?좀 편안하고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서 널리 소개하고 싶었어요.  직접적인 계기?아마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들에?제가 무슨 논문?쓰고 있는지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순간이었?거예? 같은 한국말인?쓰는 용어?너무 다르?해서 설명하는?한참 애를 먹다가 소위 ‘현타’가 ?거졡. “아?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에?내가 무슨 공부?하고 있는지 이렇?설명?못하는데, 나는 대?공부??하고 있는 거지??내가 공부?것으?세상 사람들과 널리 소통??없다?그렇?공부?시간들의 의미?무엇일까 하는 그런 자조적인 의문. 내가 사랑하고 아끼?사람들에?내가 재미있고 좋다?느꼈?것들?설명?주고 함께 즐기?싶은 마음, 사실 누구?가지?마음이잖아요. 그런 마음?이런 책들?쓰게 ??같아? 

작년?발간?“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8221;?대?간단?소개?주실 ?있을까요?

철학?일상?연결??프로젝트입니? 평범?일상 안에 철학?끌어온다?철학하는 사람?저로서? 읽는 분들로서?즐거?작업?되지 않을?해서? 


제가 엄마가 되니?그동?책에?회색 활자로만 만났?철학자들?온갖 빛깔?생생?말을 걸어오기 시작하더라고? ?달간 아이?품으면서 ‘내 안의 타인’이라는 미묘?관계를 고민하지 않을 ?없었? 아이가 태어?순간에는 아렌트의 아름다운 시작?떠올랐고? 아이 방을 꾸미면서?장자?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루소? ?이후로도 순간순간 계속 공자와 맹자? 니체? 푸코?끊임없이 떠올려요. 이렇?철학자들?같이 아이?업어 키운다고 생각하면 재미있지 않을?싶었어요. 

저?철학자들에게??나름?답을 찾기?했지??책이 어떤 해법?주기 위한 책은 아니고요, 그저 방에? 거실에서, 놀이터에서, 마트에서, 끊임없이 질문?던지?책입니다. 세상?궁금??많은 꼬마 철학자들?키우면서 엄마?꼬물꼬물 철학자로 성장하거든요. 그런 엄마로서?성장기이?일상 속의 철학 에세이라?생각하시???같아? 사실 혼자 살면 대?살면 되는? ?인간?낳아 키운다는 ?인간 존재?관?물음?수없?부딪히?일이더라고요.  실은 ?번째 ? 미술?철학?접목시키?기획?먼저 생각하고 미국에서 ?챕터 먼저 썼었는데, 독일?이사 와?인터?설치?자그마치 5개월?걸리?바람?다들 아시죠? 저희는 특히 통신사가 꼬이?바람??혹독했어? 인터?없이???있는 글들을 쓰자 싶어?순서?바꿨습니? 브런치라?플랫폼에 연재?했던 ?작품이었? 그해?브런치북 대상을 받으면서 세상?나왔습니?

독일 생활?녹록?않은데요, 특히 자녀?양육하는 엄마들은 자녀들이 학교??적응하기 위해?많은 노력?하고 있지? 여러 어려움들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같아? 외국인으로서 자리잡아가?자녀?양육한다?것이 ?도전인데? 철학적인 관점에?상황?바라본다?조금 ?수월??있을까요?

저?많이 힘들어서 여기?부딪히?저기서 기절하고 그래? 외국?나와 산다?것은 별일 없이 숨쉬면서 그냥 일상?살아?에너지가 ?드는 일이? 그리?외국?나오?모두 어린아이가 되잖아요. 아이가 아이?키워?하는, 어찌보면 혹독?환경이지? 그런??생각?보면 사실 엄마로서?우리?대체로 어린아이들이에요. 저?엄마가 ?지 이제 겨우 일곱살이 되었거든? 그렇?때문?더더?철학하는 엄마?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 열심?질문?던지?답을 찾아 봐야 조금이라???있기 때문? 계속 생각하려?해요. 그렇?같이 넘어지?다치?울면?같이 크는 거졡.

똑똑?엄마, 유능?엄마?좋지??불안?세계?유연하게 살아내려?저?철학하는 엄마들이 필요하다?생각해요. 유대인식이다, 프랑스식이다, 많은 육아법들?유행하는 ?보지?사실 육아?방법이나 기술은 획일적일 수가 없잖아요. 부모와 아이 각각?기질이나 성격, 삶의 방식?따라 다르?마련이고 같은 아이라도 상황?따라, 연령?따라 달라지?마련이니까요. 그래?부모가 가져야 ?것은 어떤 정해?방법?아니?철학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특히 외국?사는 부모라?더욱 더요.
알맹이처?가?단단?철학?있다?방법은 얼마?유연??있으니까?

올해 9월에 출간?“다정?철학자의 미술관 이용?#8221;?대해서 간단?소개?부?드려?

앞서 잠깐 말씀 드렸듯이 말랑말랑?철학 만들?프로젝트?가?먼저 마음?품었?기획이에? 철학?미술?공통점은 정답?강요하지 않으면서 사람?생각하게 하는 거라?생각하거든요. 그래?공통점을 가??둘을 연결하면 철학?좀 ?쉽고 재미있게 우리 마음 안으?들어??있지 않을?생각했어? 
미술 작품?보다보면 철학자나 어떤 개념?떠오?때가 있더라고? 예를 들면 미켈란젤로?<천지창조> 중에?아담?창조 부분을 보고 ‘신은 죽었다’고 선언했던 니체?떠올린다거나, 예쁜 유리?작품?보고 공자?‘군자불기’를 떠올린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사과나무?그린 전혀 다른 톤의 그림들로 각각 홉스와 로크?자연상태?설명하고, 눈을 가리고 등장하는 정의?여신들을 살펴보면??롤즈?‘무지?베일?개념?설명하고, 이렇?저?놀이처??챕터 ?챕터 즐겁??글들을 모은 책이에요. 미술?처음, 철학?처음이시라면 아마 편안하고 재미있게 둘을 만나??있지 않을?생각합니?  


2021?우수컨텐?선정작으?세상?나왔고요. 올해 9월에 나왔는데 ??만에 3쇄도 찍었?반응?좋은 편이?다행이라?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저시력으로 고생하시?분들?위해 큰글자책으로?나온다고 해서 굉장?기쁩니다. 

혹시 책에 나오?그림?원본?독일에서 ??있는 챕터가 있나? 

제가 미국 유학 시절?미술관?다니면서 ?작품들이 많아? 독일에서 ??있는 작품은 아쉽게도 ???뿐이네요. 신과 죽음, 그리?전쟁이라??가지 잣대?가지?‘개인’이라는 개념?성장?가?모습?다룬 챕터 <나는 ‘나’를 어떻?생각하는가>안에 ?알트도르퍼의 <알렉산더 대왕의 이소?전투(1529)>가 뮌헨?Alte Pinakothek?있습니다. 당시 바이에른 공작이었?빌헬?4세의 위탁으로 그려?그림이었?때문?아마 ?자리?계속 지키고 있었??같네?  
Albrecht Altdorfer, The Battle of Alexander at Issus, 1529, 158.4 cm × 120.3 cm (62.4 in × 47.4 in)
하지???그림?중에?옆나라인 프랑? 이탈리아, 네덜란? 오스트리? 스위?등에?실물???있는 그림들도 많고. 스페인과 노르웨이 ?유럽 전역으로 경계?넓히?정말 많은 그림들이 ?안에 들어 있어? 유럽살이?장점?바로 신호?건너?국경?넘을 ?있다?건데 지금은 코로?때문?좀 어렵네요. 세상?좋아지?저?스위?베른?있는 파울 클레 센터(Zentrum Paul Klee)에는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 책은 어떤 주제?구상중이신지 혹시 말씀?주실 ?있나?

내년 상반?출간?목표?<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gt;?후속편으???있는 책의 마무?작업?지?하고 있어? 가제가 <철학하는 엄마?다정?잔소?gt;인데? 잔소리의 대상은 저?아이? 그리?한국 사회?어른들이에요. 저에게?아무래도 독일 사회가 우리 사회?비춰보는 거울?작용하고 있고, 그래?독일 에피소드들을 많이 넣었?때문?독일?계시?분들?보신다면 아마 흥미로우?겁니?   그밖?nbsp;철학 동화들을 모은 책도 내년?nbsp;작업?nbsp;예정이고? 그림?nbsp;관?nbsp;책들?nbsp;?nbsp;쓰고 싶어? 전쟁?nbsp;그려?nbsp;방식?nbsp;인류 이성?nbsp;역사와 함께 짚어나가?nbsp;? 그리?nbsp;세상?nbsp;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nbsp;관?nbsp;책도 천천?nbsp;작업하고 싶습니다. 사실 책을 구상한다기보다는 쓰고 싶은 글들을 그냥 써요. 편안?nbsp;일상 얘기 같은 것도 쓰고 싶어? 지?nbsp;브런치에?nbsp;<Therefore I eat>이라?nbsp;제목으로 음식?nbsp;관련한 기억들을 담은 푸드 에세이도 쓰고 있고? 출판사에?nbsp;이런 책을 ?nbsp;보시?nbsp;어떨까요 하고 기획?nbsp;주신 ?nbsp;중에서도 마음?nbsp;드는 것들?nbsp;좀 있어? ?nbsp;방면으로?nbsp;?nbsp;생각?nbsp;키워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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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yrocarpus.com/archives/69214/feed 0 카지노 룰렛 게임;진화의 룰렛;카지노 룰렛 //gyrocarpus.com/archives/59267 //gyrocarpus.com/archives/59267#respond Thu, 06 May 2021 22:10:13 +0000 //gyrocarpus.com/?p=59267 The post 이러?삽니?– 그림으로 남기?에피소드 appeared first on 구텐?코리?: 독일 한인 포탈 사이?/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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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이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수상
    미국??아이?낳아 현재 독일에서 거주 ? 철학?일상?말랑말랑?언어?풀어내?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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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공포?시간
아이들에?어떤 세상?물려?것인가


어제 ?곳에?5주간 모든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닫기?하는 결정?내려졌다.
남쪽으로 얼굴?맞대?있는 이탈리아에서 휴가?보내?일이 많은 독일?특성? 점차 확진자의 상승세가 가파른 곡선?그리?있던 차다.

아이들의 모든 짐과 함께, 부활절?맞아 예쁘?꾸미려고 유치원에 가져갔?달걀 껍데기들?그대?돌아왔다. (?녀?합쳐??개나 달걀?구멍?뚫어 부느라 엄마가 호흡 곤란으로 잠시 저 세상?갔다가 부활했?) 아무?색깔?반짝이도 입지 못한 ?하얀 피부 그대?돌아?달걀들이 왠지 안쓰러웠? 부활절은 ??아이들에?크리스마스처?신나?날이? 아이?마음?달콤하게 남을 2020?봄의 즐거?기억 하나?바이러스가 빼앗?가버린 것이? ??껍데기를 보는 엄마 마음???느낌이든 말든 그건 엄마 사정이고, 아이들은 갖고 놀 매끈?달걀 껍데기들?있어 신이 났다. 구석구석?숨기기도 하고, 조심조심 양말짝에 하나?넣어 갖고 다니기도 하면?신나?놀?시작했다. 5분도 지나지 않아 아이들의 탄식 속에?달걀 껍데?하나?금이 갔고, 그렇?조금?조금?달걀 껍데기들은 예쁜 옷도 입어보지 못하?와그작 와자자?부서지?시작했다.
지?해에 아이들이 만들??부활절 달걀 장식?받아 ?부활절 바구? 그러고보?작년 부활절에는 같이 여행?갔었?

“지음아 이음? 이제 ??동안 유치??닫는대.?br>“왜? 선생님이 아파??/p>


선생님이 아파???취소되었?Turnen 수업 이후? 뭔가 그런 공식?머릿속에 생긴 모양이었? (Turnen은 ‘체조’?번역되지?실은 각종 놀이를 하며 미친 듯이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 끝나?애들??얼굴?벌건 ?새벽 ?시에 감자?집에??나온 어른들의 행색?하고 있다.)

“아? 그건 아니고?지구가 아파.?br>지구는 누군지 ?모르겠지?선생님이 아픈 ?아니라니 아이?일단 안심?모양이었? 지구가 뭔지?몰라?바이러스가 위험하다?것은 알려주고 싶었? 하지?해리포터?헬리콥터?알아듣는 아이에게 바이러스가 뭔지 알려주는 일이라니. 나의 야망은 ??놈들 ?안의 계란 껍데기처?와자작 부서지?말았?
그래, 그냥 놀아라.

그럴 일이 없기?간절?바라지?만약 저렇게 아직 말귀??알아듣는 아이들에?자가격리 같은 ?설명해야 한다? ?그걸 지키도?해야 한다?그건 대?얼마?어려?일일?싶었? 아이들을 ?껴안?볼을 부비며 뽀뽀??없다?그건 ?부모로?얼마?어려?일일?싶었? 신종 바이러스?아이들은 귀여워?봐준다지? 일상?급속도로 무너지?세상에서 아이들에?어떤 이야기를 ?주어?하는지 난감했다. 우린 대?아이들에?어떤 세상?물려주고 있는 것일?

근대 과학?파괴적인 ?/span>

과학은 양날?검처럼 우리 삶에 칼날?휘두른다. 어두침침하고 더러?부분을 잘라?주기?하지? 평온?일상?느닷없이 비수?꽂기?한다. 과학 기술?발전으로 비행기를 타?지구를 ?시간 안에 ??있게 됐지? 그로부?배출되는 엄청?온실가스로 인해 우리?미쳐 날뛰?여름?맞게 되었? 바이러스 역시 편안하게 비행기를 타?기내식을 먹으?세계 곳곳?여행하게 되었? 중세 유럽 인구 최소 삼분?일을 사라지?했다?페스트가 ?넘고 ?건너 공민왕이 반원 개혁?시도하던 고려까지 오기란 상당?힘들었지? 중국 우한 지역에?발생?것으?알려?신종 코로?바이러스가 유럽?도착하는 ?금방이었? 과학 기술?발전으로 우리?어느 때보?서로 이어?삶을 살고 있다. ?안의 휴대폰으?세상 구석구석?닿을 ?있으? 들숨 날숨??세계인과 공유하며 살고 있다. 고대 그리스에?많은 철학자들은 총명?과학자이기도 했다. 하지?근대 유럽에서 철학?과학?사이?그리 정답지 못했? 근대 과학?인간 삶의 모습?송두리째 바꿔 놓은 이후? 많은 철학자들?과학?파괴적인 특성?근심스럽?바라보았?것이? 특히 엄청?천재?것이 틀림없?막스 베버? 뭐든지 새롭?바꾸려는 과학?본성에서 근대?딜레마가 기인한다?통찰했다.

과학은 본질적으?혁신?추구하기 때문?낡은 것이 아름다울 틈을 주지 않는?
낡은 것은 비합리적?? 비과학적?것으?교체?대상이? 베버?따르?근대 과학은 우리가 삶의 곳곳?소중하게 박아 ?가치들이나, 어떤 신비롭고 신성?믿음 같은 것들?빠른 속도?산산?부수어 결국에는 우리 삶에 어떤 가치도 남지 않은 허무?결말?남긴? 과학 자신조차 ?스스로를 새롭?갈아치워?하니, ?‘갈아치우?무한 사슬’ 속에 놓인 유한?인간 존재?허무해질 ?있는 탓이? 학부시절 ?전공은 Political Science and Diplomacy(어머 내가 저??배웠다니)였? 석사 ??이름은 Political Science, 박사 때는 그냥 Politics였? 점점 줄어드는 ?과의 명칭은 베버?고뇌?닮았? 팩트와 진리와 객관?지식을 논하?과학(science)? 판단?설득?의견?주관?가치의 영역?정치?politics)?과연 서로 조화롭게 어깨동무?하고 ?이름(political science)으로 있을 ?있는 것인가, 베버?나의 앞날?미리부?그렇?걱정?주었?것이?

우리?낡은 것도 아름다울 ?있음?알고 있다. 하지?과학?속도감은 대체로 낡은 것이 숙성되어 아름다울 시간?주지 않는? 판단?성찰??시간?충분?주지 않고, 마치 술값 ?내려?친구처럼 저만치 앞서 나가?때문이다.
생화학과 교수이자 수많은 SF 소설??인기 작가였?아이?아시모프? 현재 인간 삶의 최대 비극은 우리 사회가 지혜를 모아?쌓아 올리?속도보다 과학?지식을 긁어모으?속도가 훨씬 빠른 점이라고 했다. “The saddest aspect of life right now is that science gathers knowledge faster than society gathers wisdom.?/p> 이게 ?과학자들?너무?일을 열심?하시?탓이? 과학자들에게 5?6?제주?숙박권과 항공권을 지급하?라고 하고 싶지?사실 과학?자본주의?만나지 않았다면 이렇??세상?쓰레기가 넘쳐나고 사계절이 미쳐 날뛰?않았??같다. 유행 따라 반짝이는 네일??과학?손톱?우리?할??있음?알고?있지? 우리 눈에??반짝이는 손톱?너무 예쁘?찬란?것이? 예쁘?좋고 편리??어떡? ?글?쓰는 나도 ?스마트폰?뺏어가?벽돌 같은 시티폰을 쥐어 준다면 울어버릴 거다.

지혜와 정의?속도

아시모프?말대? 정보와 기술은 사회가 지혜와 통찰?쌓아 올리?속도보다 ?빠르?내달린다. 바이러스가 돌기 시작하자, 우리?다른 생각?멈추?나의 생존 기술?마스?정보?예민하게 촉각?세우?시작했다. 생존?안전?위협하는 공포 앞에서는 모든 사상?철학?무기력해 보인?

일단 내가 위험해질 수도 있으? 남이 미워 보인?
?알려?매독이라?성병?있다. 감염되어 생기?피부 궤양?매화?같은 모양이라 매독이라?이름?붙기 전에, 사람들은 ?몹쓸 병의 책임?다른 사람들에?넘기?싶어 했다. 그래?사이가 좋지 않았?나라들은 서로에게 똥을 던졌? 이탈리아에서?프랑?? 프랑스에서는 이탈리아 ? 그리스에서는 불가리아 ? 불가리아에서?그리?? 네덜란드에서는 스페?? 러시아에서는 폴란?? 폴란드에서는 독일병으?불렀? (병으?유럽 배낭여행 일정 ?기세.) 사랑?넘치?지? ?병은 페스트와?다르?조선에까지 흘러들었으니 조선에서?이를 당창(唐瘡)이라?이름?중국 병으?불렀? 심지?터키에서?기독?병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글로벌??던지?시합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은 단연 프랑? 독일?이탈리아, 그리?영국, 무려 삼국에서 입을 모아 프랑?병으?불렀다니 여기저기에?많이 밉보였?보다.

저 이야기를 읽을 ?그저 웃겼는데, 신종 코로?바이러스?우한 폐렴이라?부르겠다고 난리, 대?신천지 사태?부르겠다며 ?난리?피우?우리?모습?겹쳐 보여 이제?어쩐지 씁쓸하다. 우한이나 대?신천지가 책임?없는 ?아니겠지? 못된 병의 책임?전적으로 다른 곳에 두고 손가락질하는 일은 그리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이 되지 못한? 우리?우한?대?쪽에 선을 그었지? 외국에서??선을 ?넓게 아시?전체?그려버리?때문이다. 뉴욕?지하철에서, 런던?길거리에? 이탈리아?주점에서, 아시아계 사람들이 험한 일을 당했? 선을 긋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대체로 ?아니?남이? 비난하는 마음, 혐오하는 마음은 이렇?손쉽?나에?되돌아온? 지혜의 속도가, 빠른 정보?통해 확산되는 미움?속도?따라잡지 못하?탓이?

나부?살아야겠다는 마음?내가 먼저 마스크를 넉넉하게 쟁여두고 싶은 사람? 돈을 벌겠다는 욕심?시장에서 마스크로 장난?치는 사람?있었?것이? 전염?앞에서는 누구?두렵?무섭? 나와 ?가족의 안위?걱정하는 것은 이기적인 ?아니?자연스러?것이? 하지?우리가 개별 유리관 안에?산소통을 메고 살지 않는 이상, 가?취약?사람에게 마스크가 가지 않으?결국 내가 ?쉬는 공기 안에 ?빠르기로 소문?그놈?바이러스가 들어오리라는 ?역시 자명?일이? 공포스러?바이러스?가?약한 자부??얼음 같은 손가락으?어루만질 것임?반해, 정의?속도?유달?느리기로 유명하다. 빈부격차가 크고 사회보장??되지 않아 자가 격리?하고 싶어?당장 끼니 걱정?밖으?나올 수밖?없는 사람들을 양산?왔다? 그들?거짓?두를 수밖?없는 절박함을 만들?이곳저곳을 혼란?빠뜨리게 했다? ?역시 정의?속도가 공포?속도?따라잡지 못하?탓이?

생존?안전?위협하는 공포 앞에서는 모든 사상?철학?무기력해 보이지? 나는 그렇기에 오히?이런 상황?철학?더욱 힘을 가져야 한다?믿는? 불행 ?다행으로 지?우리?파급력은 크되 파괴력은 크지 않은 바이러스와 싸우?있다.
?사태가 빨리 극복되려?공포와 미움?속도보다 지혜와 정의?속도?높여?하지 않을?

공포?긍정적인 ?/span>

많은 철학자들에게 공포?파괴적이?야만적인 것이? 공포란 인간 이성?적일 ?아니?자유?? 문명?적이? 공포 정치?특히 반감?컸던 몽테스키외나 디드?같은 계몽주의 철학자들 ?아니?헤겔, 아렌? 쉬클?같은 많은 철학자들?공포?관해서 비슷?결의 견해?공유했다. 하지?놀랍게? 정치철학?들여다보?쓰레기통?갖다 버리고만 싶은 공포에도 순기능이 있다. 그중 이런 상황에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공포?도덕?기능’?버크 ?토크빌이 말하?‘공포?경외?기능'(a.k.a. 귀싸대?기능)이다.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에?공포? 놀랍게?도덕?매우 밀접한 개념이었? 도덕?절친?공포라는 말이? 계몽주의?세례?받은 우리 눈으?보기에는 착한 우리 애가 친구?잘못 사귄 ?아닌가 싶지? 공포가 무조?세상 몹쓸 것이 ??사실 ?최근?일이? (거기???역할?하신 것이 바로 버튼 하나?대?살상?가능케 ?과학 기술이시?)
어쨌?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와??다른 관점에?공포?바라보았? 그는 도덕적으?성숙?사람은 공포??컨트롤할 ?있으? 공포에는 올바?공포와 그렇지 않은 공포가 있다?생각했다. 공포?예쁜 놈과 미운 놈이 있다?이게 무슨 호랑?풀 뜯어먹는 소린가 싶겠지? 아리스토텔레스는 둘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자랑스러?시민으로?명예가 실추되는 것에 대?공포심은 올바?종류?공포지? 구두쇠가 ?재산?잃을?벌벌 떠는 두려움은 올바?공포가 아니라는 것이?

그렇다면 우리?삶을 살면?대?무엇?두려워함?옳을? 어떤 것이 올바?공포일까.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할아버지??유명?말씀?힌트가 있다. 정치?동물로서?인간?정치 공동체에?상호작용?공적 토론?통해 ‘우리?무엇?두려워해?하는지, 그래?어떻?좋은 삶을 ??있을지,’ 함께 빚어나가?한다?말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공포?결국 정의(justice) 개념?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받지 않겠다는 고마?선언들이 이어지?모습?아리스토텔레?할아버지?아마 흐뭇해하??같다. 버크와 토크빌은 각각 “a sublimed delightful horror,?“salutary fear”라?표현으로 ?다른 의미에서 공포?순기능을 이야기한? 사람들에?집단적으?두려?순간?닥치?이는 강한 충격?되어 사람들을 깨우? 생생?살아있게 한다?것이? 전류?흘려 강한 자극?준다는 의미?‘galvanizing’이라는 단어??마디?어떻?번역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싸대기를 날리는’이라는 저렴한 표현?수줍??보았? 온몸?전류가 흐르?것처?소름?돋을 ? 우리?세포 하나하나가 생생?살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험?한다. 코리 로빈이라?정치학자?9.11이라?끔찍?공포?경험?미국인들?어떻?집단적으?강하?깨어나게 했는지, 그러?공포?기능?과연 그만?대가가 있는 것인지?질문하는 책을 ?적이 있다. 우리에게 ??전염병의 공포?불행하게?우리가 자초?것이? 새로?전염병의 등장은 주로 인간?생태계에 과도?개입??결과? ?마디?못할 짓을 많이 ?결과? 매일매일 ?가쁘게 달려가?우리?달리기를 멈춘 ??안에 갇히?되었? 달려가느라 힘들어서 어디?가는지??모르?살았?삶을 돌아보고 깨달??있는, 불행하고?소중?기회? 나는 ?공포가 부?사람들을 생생하게 깨어나게 했으?좋겠? 뭐든지 ??망가?봐야 소중함을 아는 인간들에? 제대?싸대기를 날려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다.

마녀 사냥?열을 올리기보다는 지?당장 가?위험?노출?어려?사람들부?생각했으?좋겠? 웅크리고 앉아 ?광풍?지나간 자리?새로 불어?‘보복적 소비’를 예측하기보다?그동?우리?소비 행태가 어떠했는지?돌아보았으면 좋겠?
여름?상황?진정되면 그동안의 소비 욕망?일거?터져 나오?‘보복적 소비’가 예상된다?전망?보았? 침체?경기가 살아나는 거야 기쁘?행복?일이지? 나는 ?보복?소비라는 말이 좀 불편했다. 사람들은 ?부?되라?덕담?하고, 공격?마케팅을 하며, 보복?소비?예측하는 걸까. 사랑스러??연예인이 귀엽게 “부?되세?”를 외치?광고가 ?호응?얻던 고조?(흠흠) 무렵, 석사 시절 나의 지도교수님은 이런 자본주의?욕망?덕담처럼 퍼뜨리는 광고가 튀어나와 사람들에?아무 위화?없이 먹힌다는 사실??충격?받으?듯했? 자본주의?충실?노예? 전날 마신 술이 ?깼던 당시?나는 선생?말씀?이해?가면서?크게 공감?되지?않았? 부?되라??어때? 나도 되고 싶은데요.

한데 세상?깨달음이란 ?타이밍?있나 보다. 나이?점차 먹어가?선생님의 ?당황스러움?마음 깊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 불꽃처럼 타올라 겁내 돈을 벌어 부자가 되자?집단 최면?걸지 말고, 세상에는 ?말고?중요??많다?얘기?해야 하는 거였? 보복?소비?예측하며 물량?준비하자는 시장에게, 그동?우리?소비?좀 과한 면이 있었으니 ?기회?조금 불편하고 착한 소비?넓혀가??어떠냐고 얘기해야 하는 거였? 인간은 영원??나은 재화?욕망한다?홉스?말처???에어컨의 시원함을 ??몸뚱이는 에어컨을 틀지 않고?견디?어려워졌지? 이렇?지구가 대차게 망가?가?있구? 조금은 참아볼까 하는 마음?실낱같이라도 가져봐?하는 것이었다. 어느샌가 소셜 미디어가 무엇이든 빠르?배송?준다는 앱들?찬양하는 글?도배되기 시작?시점?있었는데, 나는 사실 ?트렌드가 좀 불편했다. 그냥 잠깐 나가??오면 되는? 저 포장재들??어쩌려고. 물론 ?배송 시장?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있을 테고, 제품 퀄리티의 문제?있을 거고, 포장재를 줄이?위해 노력하는 곳도 생겨났고, 무엇보다 배달 서비스가 절실?필요?사람들도 있을 것이? 육아?24시간 집구석에 사지가 결박당한 애엄마라든가, 거동?불편하신 어르신들이라든가, 무거?짐을 들기 힘드?분들이라든가. 그리?혹은 지금과 같이 어쩔 ?없는 상황들이라든가. ?역시 택배 아저씨가 세상 반가? 아마존의 오랜 친구? 그런?내가 쉽게 사기 어려?물건들을 배송시키??아니? 그냥 단지 편하다는 이유??미터 이백 미터?걸어가???있는 똑같은 물건들을 포장 용기?담아 집으?배달시키??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았?

“행복은 ?단순??있다. 가을날 창호지?바르면서 아무 방해받지 않고 창에 오후?햇살?비쳐??얼마?아늑하고 좋은가. 이것?행복?조건이다. ?행복?조건?도배사에?맡겨 버리?스스?즐거움?포기하는 것이? 우리가 ??있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span>

법정스님?글?읽으?“우리가 ??있는 일을 우리가 하는 행복”에 대?생각?본다. 조그?아이?손을 잡고 동네 수퍼마켓?가?판매대?봄꽃 향기?맡아보는 ? 한국 라면?발견하고 즐거워하?? 일부?깃털?붙은 달걀?골라 담는 ? 계산?하면?아이에게 작은 사탕?내미시는 주인아저씨께 감사?인사?건네?? 사탕?손에 ?아이?기쁨 가득한 눈을 보는 ?
배송 서비스에 맡겨 버리?놓치?행복이다. 장바구니?메고 집을 나서?얻을 ?있는 행복이다.
?밖으?나가?귀찮아 편리함만 추구하다가 결국 우리 스스?집에 갇혀있는 ?아닌지, 배송 서비스를 즐기?결국 배송 서비스에?의존하게 ?수밖?없는 상황?우리가 만들?있는 ?아닌지, 나는 ?모르겠다.

일부?깃털?붙은 달걀?아이와 골라 담는 즐거움 🙂


소비??죄책감을 느낀다는 독일 사람?틈에 살아?그런가 싶기?하지? 죄책감까지?아니더라?내가 어떤 소비?하고 있는지?틈틈?돌아봐야 한다?본다. 미국에서 10?살다 건너갔던 독일에서, 독일?다르다고 느꼈?가??순간은 공항 화장?휴지가 거칠다는 점이었다.


그렇?엉덩이로 처음 독일?느낄 때는 ?의미가 좀 모호했는? ?의미가 명확해진 ?곧바?들렀?마트에서였?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갔을 ?엄청?컬처 쇼크가 있었으니 바로 소비자에?미친 듯이 안겨 주는 비닐봉지였? 정말 달걀 따로, 고기 따로, 채소 따로, 과자 따로, 아이?별로 각각 비닐봉지?(그것??겹씩) 담아주는 미국 수퍼마켓?당황하지 않을 ?없었?

반면?독일은 대체로 소박하고, 장바구니가 없으?장을 ??없었? 그리?정말 열심?환경?생각하는 모습?엿보였?
물건들이 대체로 앙증맞게 소규모로 판매된다?점도 달랐? 싸게 많이 ?테니 ?쓰라?권하?묶음 상품이나 1+1?찾아보기 어려웠다. ‘많?사라 팍팍 써라’의 나라에서 ?건너?나에?‘너 그거 진짜 필요??마트가 이렇?묻는 듯한 느낌이었?
달걀?상온?놓여 판매된다?점도 신기했다. 동네 수퍼에는 내가 바로 노오오오른자다아아아? 하고 소리치는 ?오렌지빛에 가깝게 샛노란 노른자가 ?달걀?근처 농가에서 오는? 그걸 필요?만큼 골라 담아 사곤 한다. 사람들은 달걀판을 버리지 않고 ???다시 들고 가??달걀?담아오거? 내가 ???달걀판을 ?주변?놓아두고 오곤 했다. 달걀은 더즌?아니??판도 아니? 여섯 ?아니??개가 기본이었?
좀 촌스러울 정도?환경 문제?열심?독일 사람? 적게 소비하고 부지런히 움직이??사람들이 나는 고맙?사랑스럽?
(그다음으?신기했던 점은 인간?감자?이렇?많은 음식?만들 ?있구?하는 거였는데, 현재 독일 마트?텅텅 비어?감자?찾아?수가 없다. 독일 마트?감자가 없다?)
독일에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맞는 시간들이 나를 이런저?생각?소용돌이?던져 넣어 이리 ?글?생산케 하고 말았?


우리가 모두 이어?있다?것은 재앙이자 축복이다.

집구석에?내면으로 침잠?시간, 고독?성찰?시간.
여유 없이 내달??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있었는지 돌아??있는 소중?기회.
서투르지?공포가 우리에게 주는 시간?기회?대?쓰고 싶었?
아이들과 ??넘게 집구석에?뒹굴려면 미쳐 돌아??같지? 그동?우리가 얼마?미쳐 돌아갔는지 일단 생각?봐야겠다 싶었?
우리 아이들에?어떤 세상?물려주고 싶은지 스스?돌아보고 싶었?

어제, 작은아이가 작고 가벼운 손을 ?뺨에 얹고 잠이 들었?
나는 팔을 두르??들어오는 조그?몸을 ?안고 잠을 청했?
밖은 검지??안에?무지개가 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세상은 충만했다.
밖에?차디?바이러스가 입김??불며 돌아다니?있지? 우리?서로에게 위안?주며 종이접기 하듯 꼼지락꼼지?까만 밤을 함께 접었?
아직 너를 ?안을 ?있는 ?시간. 고맙고도 무서?시간이다.

  • 작가: 이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수상
    미국??아이?낳아 현재 독일에서 거주 ? 철학?일상?말랑말랑?언어?풀어내?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 ?글은 이진?작가님께?a href="//brunch.co.kr/@jinmin111#articles"> 브런?/a>?올리?글?동의하에 옮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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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유치?맛보?(1)
무엇?무엇?좋았는가: ?니콜라우?어린이집 (하임하우?

  ?글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좋아하는 해외 리포?#8217;들이 같이 만들어가?매거?<해외특파원이 발견???공간>?싣기 위해 작성?글입니? 많은 분들?모여 협업하는 공간이고, 저?일원으로(특파?적은 없지?어쨌?독일 특파? 참여합니? ??공간?새로?경험?고민하시?Play Fund 측에 유치?초등학교 시리즈를 수줍?제안?보았습니? ??공간은 못되더라????공간쯤은 되는 ? 아이들이 많은 시간?보내?노는 ? 경우?따라서는 ??공간?충분???있는 곳이라는 생각?들었거든? 각국?퍼져있는 특파원들?자녀들을 직접 보낸 경험?통해 이런 부분이 신선하고 좋더? 하는 부분을 각자 나눈다면 분명 괜찮은 레퍼런스 시리즈가 ??같아서요.

감사하게?함께 ?주신다는 특파?분들?계시다기?일단 저부?첫걸음을 뗍니?
?개인적인 경험?기반해서 쓰기 때문?독일?모든 유치원들??이렇?않을지?몰라? 하지?신선?점들?모아 참고?삼자?의도라면 대표성 여부?크게 중요하지 않다?생각합니? (사용?사진들은 초상권이 문제 되지 않는 범위에서 제가 찍은 것이거나 웹사이트?홍보용으?나온 사진들만 사용했음?밝힙니다.)

그럼 시작?볼게?
5? 3살인 저?아이들은 아직 ??유치원에 다니?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하임하우?뮌헨 근처?작은 시골 마을입니?에는 유치원이 ?군데 있어? 지자체 소속 시립 유치원인 Kinderhausen, 가톨릭 재단?St. Nikolaus Kinderhaus(산타클로?어린이집), 바이에른 적십자에?운영하는 BRK-Kindergarten Tatü-Tata(빵빵 유치?, 그리?제가 작년?모닝 뜀박질?하다 발견???유치? (??유치원은 어떤 시스템으?운영되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 초등학교에서 오는 공문?여길 제외?다른 유치원들?대상으?하는 ?보면 좀 특별하게 운영되는 ?같아? 작은 오두막이 하나 있고, 주로 밖에서만 노는 듯합니다.)

1, 2, 3, 4 사분?순으?각각 가톨릭, 지자체, 적십자에?운영하는 유치? 그리???유치?


유치?선택하기 (feat. 정부 + Tag der offenen Tür) 하임하우젠은 인구가 5-6천쯤 되는 작은 마을인데, 어린이집 자리 걱정은 별로 없이 수월하게 넣을 ?있었습니? 뮌헨 같은 대도시에서?자리가 부족해?대기를 해야 한다고도 들었어요. 참고?독일에서?아이가 3살이 ?때까지 부모의 육아휴직??아이?3년간 가능하? 아이가 1 살이 되었는데?어린이집?자리가 없다?소송?제기??있습니다. (하지?실제 소송으로 가?사례가 있는지, 있다?얼마?빈번한지?모르겠네? 독일?대도시에서 보육시설?넉넉하지 않기?마찬가지??같습니다.) 독일?새로 이사?하고 아이와 함께 전입신고?하면, ?주변?어떤 유치원이 있고 빈자리는 어디?있는지 알려줍니? 원래 시립 유치원에 넣으려고 했는? 시청 직원분께?여긴 지?유아반에?자리가 있으?둘을 함께 보내려면 다른 ?곳이 좋겠다고 친절하게 정보?주시더군? 유치원들?방문?얘기?들어보니 ?유치?간에?협의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과정에서 제일 처음으로 좋았??
부모님?아이들이 어떤 유치원을 고를지 선택하는?도움?주기 위해, 동네?있는 ?유치원이 일제?같은 ?Tag der offenen Tür(오픈 하우??합니? 휴일?토요일에 진행되므?시간??배분해서 동네 유치??곳을 돌아다니?비교?해도 좋고, 마음??곳에?집중해도 좋습니다. 제가 좋다?생각했던 것은 아이가 직접 교실?들어가?편안?시간?보내면서 선생님도 만나보고, 교실 환경?탐색?보고, 같이 놀아도 보는 시간?주는 거였어요. 부모님들을 위해?따로 다과?준비하고요.

우리 아이들이 다니?유치원의 Tag der offenen Tür 포스?/p> ?군데?모두 돌아?결과, 저희는 가톨릭 재단에서 하는 산타할아버지 어린이집??놈을 모두 넣기?결정했습니다. 집에?걸어??있고 깔끔?느낌. ?중에?마당?제일 넓고 나무?많아?신나?뛰어놀 ?있을 ?같았어요. 당시 ?아이???무렵이라 바로 유치반인 킨더가?Kindergarten)? 돌도 ?지났던 작은 아이?유아반인 크리?Krippe)?들어??있었습니? ?동네?사시?지? 그리???아저씨도 어렸??다녔다는?헤헤) 그때?수녀님들께서 운영하셨다는군요. 지금은 교육 ?학위?자격증을 가?전문 교사진에 의해 운영됩니?

아이들이 다니??니콜라우?어린이집. 저?다니?싶어?


무엇?무엇?좋았는가 저?아이들을 2-3년간 보내면서 경험?것들?토대?이런 것들은 ?괜찮더라 하는 부분을 간추?봅니? 다른 유치원이 궁금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Kinderhausen 웹사이트?돌아보니 하루 일과?활동들이 ?비슷하게 운영되는 ?같아?

1. 섞여 있다

1) 다양?연령대?아이들을 섞어 반을 만듭니다.

유치반인 킨더가?Kindergarten: 3-6,7??유아반인 크리?Krippe: 0-3?가 있는? 터울?있는 아이들을 섞어?반을 구성합니?span style="color: #0000ff;">. 아이들끼?서로 자연스럽?배려하는 법도 익히? 도움?청하?법도 배우?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도 해서 ?좋은 ?같아? 독일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만나보면 처음 만나?아이라도 자기보다 어린 아이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모습??고맙?예쁜? 이게 이런 시스?안에?자연스레 묻어??아닌가 싶습니다.

작고 귀여운 애들??작은 애들?귀여워하는 모습?보고 있으?그건 정말 감당??없는 귀여움입니? 크으.
(귀여운 애가 귀여운 ?보고 귀엽대)
돌도 ?되었?둘째?여기?다니?시작하면?형과 누나들의 귀여움??몸에 받았습니? 등원?때마?여자애들?“Awww…”하면?모여든다? “So viele Mädchen(So many girls)!”이라?선생님이 ?웃으셨어?

우리나라에도 혼합반이 퍼지?있다?하는? 지자체?권고 기준들을 보니 아직 대부?연령?반편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네? “동년?출생?동년?1.1~동년?12.31 출생??함께 반편성하?것을 원칙으로 한다”?내용?대부분인 ?같습니다.

섞임은 ?자체?많은 순기능을 하지? 제가 가?중요하게 보는 점은 다음?같습니다.
나이?따라 획일적으?반을 구성하게 되면 ?안에?잘하?아이와 못하?아이가 뚜렷하게 구별되기 마련이고, 모두가 낙오 없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한다?강박 같은 ?생길 ?있을 ?같아? 그런?처음부?이렇?섞어 두면 아이들은 ?나보?어린 누군가?도와주고 가르쳐 ??있다?점에?자신감을 얻게 되고, 1-2년의 유예 같은 것도 자연스럽?생각하게 되는 듯합니다. ?곳에서는 나이가 되면 무조?초등학교?가??아니? 아이가 준비되었는지 여부?보고 1년의 유예?갖는 것이 너무?일반화되?있는 일이거든? 대학에 가?전에?1?정도 하고 싶은 다른 일을 해보???보편화되?있고? 저?모든 과정?빨리 마치??미덕?것으?교육받고 자랐지? 돌아보면 중간중간 자신?페이스를 정비하거?다른 것을 시도???있는 시간?있었다면 ?좋았?텐데 하고 생각합니? 내가 나이 때문??떠밀리지 않는 느낌으로 사는 ?
그래서인지 저??섞임? 기본적으?나이?유연??있는 마인드를 만들?주는 시스?/span>??같아??좋다?생각했습니다.

2) 선생님도 섞여 있습니다. 기본적으?담임 선생?Erzieherin) ?분에 보육교사(Kinderpflegerin) 1-2분이 ?팀?이루??반을 맡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주도적으?아이들의 일과와 커리큘럼 같은 것을 담당하고, 보육교사?담임?보조하며 아이들을 돌봅니다. 둘은 자격요건?다르? 공부하는 기간?다르? Kinderpflegerin들은 Erzieherin 없이 단독으로?아이들을 지도할 ?없게 되어있는 것이 기본이라?들었습니? 선생님들?페다고지스트, 아동심리?전공하신 ?등등 전공?다양하게 섞여 있고? 인턴십을 하는 ?대 청소?선생님이 학기마다 바뀌어가?들어오고, 화요일과 목요일에?출근하시?할머?선생님도 계십니다. 선생님들 연령대가 다양하다?점도 무척 좋다?봐요.

둘째가 처음 들어갔던 빨강반의 경우?예로 들면, 유치?교감?맡고 있는 젊은 선생???30대), 오랜 경험?있는 보육교사 ??50대), 화목에만 오시?할머?선생???60대), 그리?약간 장애가 있으?젊은 보조교사가 ???20대). 이렇??분이?아이들을 돌보셨어? 다양?어른들을 만나?경험??좋다?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르?보육 선생님들?계시?어떨?생각?봅니? 보조?주는 역할? 자격시험?요건?일반 유치?선생님보다는 간단?해서? ?사람에게 과중?업무?부과하기보다는, 근무시간?좀 유연하게 나누?시간?에너지가 많은 여러 사람?조화롭게 참여하면 좋지 않을까요. 저렇게 ? 목만 오신다든지, 아니?오전 시간?오신다든지? 인생 경험?아이들에 대?사랑?많은 할머?할아버지들이 새싹 같은 꼬맹이들?시간?보내?직업?가지시는 일은 분명 국가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서로에게?무척 좋은 일일 거라?믿어?

그리?가능하다면, 장애?가?선생님을 두는 ?역시 너무 좋은 제도이자 고마?교육?거라?생각합니? 아이들이 어렸??좀 불편하신 분을 선생님으?둔다?? ?선생님과 함께 신나?어울?논다?것이 아이들의 일생?미칠 영향은 자명하다?생각합니?

이렇?섞임?미학?두드러진 시스템입니다?제가 지금껏 독일에서 만난 유치?선생님들?모두 여성?점은 많이 아쉽네요.

2. 버퍼존을 준?/p>

다음으로 좋았?점은 뭐든 천천? 자연스럽?적응?시간?주는 ?/span>이었습니?
아까 유치원을 선택?때도 오픈하우?날이 있어?아이들이 반에 들어가 스스럼없?선생님도 만나?반에?놀아보기도 한다?말씀?드렸는데? 그런 버퍼?같은 시간들이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이 좋았습니?

1) 작은 아이가 크리페에?킨더가?반으?올라?때도 비슷?시스템이 있었습니? 빨강반에?초록반으?올라?? ?반에 같이 가??프란? 아멜리아 등과 함께 매일 초록반에 가?조금?노는 시간?갖게 하더라고? 초록반에서는 모두가 환영해주고요. 그렇?서서?새로?반에 적응하고, 애정?갖게 하는 것이 좋았습니? 참고??유치원은 원래?반끼리의 이동?자주 있는 편입니다. 유아반인 하양?꼬마??명이 유치반인 보라반에 가?놀? 보라?꼬마 ?명은 하양반에 가?놀? 이런 것들. 나중?설명하겠지?반마?구조?다르?갖추??장난감들?규칙?달라? 아이들로서는 다른 반을 방문하는 일이 ?즐거?일이라고 합니?

2) 버퍼존과 관련해?가?좋았?것은 Vorkurs라는, 초등학교 예비반입니다. ?5세가 되면 이듬해에 초등학교?들어??있는 나이가 되므??프로그램?시작합니? 일주일에 ?? 초등학교?가??시간 정도 수업?하고 선생님과 새로?친구들도 만나?그런 과정이에? 원래?독일어가 좀 느리거나 외국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만든 특별 프로그램이었지?이제?누구?하는 일반 프로그램?되었다고 합니? ?프로그램?통해 아이들은 서서?학교라는 곳을 받아들이? 선생님들?친구들도 차츰 알게 되고, 스스?학교 수업?받을 준비가 되었는지?확인하게 됩니?

유치원과 학교가 긴밀?팀?이루??과정?수행하는데요. 아이?인솔?유치원에?담당해주시고 유치원에서도 그들만의 Vorkurs?따로 진행합니? ?저?아이?화요일에?학교에서 ?시간, 목요일에?유치원에??시간, 이렇?학교 수업?적응?기회?갖고 있습니다. 아까?말씀드렸지?독일 초등학교??6세가 되었다고 일괄적으?보내??아니? 아이가 준비가 되었는가?여부?다각도로 따집니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수업받는 ?지장이 없는지 신체?상황?꼼꼼하게 체크하고, 전문가들이 ?시간 가?관찰하면서 아이들이 어떻?놀?질문?반응하는지 체크하는 시간(Unterrichtsspiel)?따로 있고?

신체발달이나 학습능력?상관없이 아이가 마음?준비가 ?필요하면 그렇?하기?합니? 실제?아이들이 학교?가?싶어 하는지?여부?중요하게 따진다고 해요.
너무?키도 크고 똘똘?아이들이 학교?가지 않고 유치원에 우르?남아있는 ?보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는? 알고 나니 ?좋은 제도가 아닌가 생각해요.
뭐든지 준비가 ?되어?자신감이 생겼??시작하는 ?정말 중요하지 않을?생각합니?

1월에?초등학교에서 Kleine Forscher(Little researchers)라고 해서, 신청?친구들에 한해?초등학교 1학년 선배?귀엽지 않을 ?없다)?함께 팀?이루?“헤엄치는 달걀, ” “젤리 곰의 모험” 같은 각종 과학 프로젝트?4?진행하는 기회?있었는데? 아이가 굉장?좋아했어? 졸업?유치?친구들도 만나? 실험?재미있었다고? 아이들이 ?환경??섞일 ?있도? ?학교?다니?아이들은 새로 들어 ?친구들을 돕고 환영??있도? 학교에서 많이 신경 쓰는 느낌이에?

??했던 관찰일지. 무슨 씨앗?심은 ?합니?

이런 것들???유치?선생님이 인솔해서 데려가?데려오고, 그러면서 학교 선생님들?유치?선생님들?애들?문제없이 잘하?있는지 서로 이야기도 나누? 학교?관련된 서류?전달사항은 유치원을 통해 모두 전달??있고, 이렇?유치원과 학교가 ?연결되어 있는 ?/span>?저?굉장?좋았습니?

3. 스스?평가하게 한다

관찰일지 오른?사진?보면 아래?얼굴 표시가 ??있는데요. 이건 쉬웠? 이건 조금 시간?걸렸? 이건 도움?필요했다. 이렇?스스?판단하는 칸이에요.

독일 교육에서 ??가지 좋은 ?
뭐든지 스스?평가하게 한다?/span> 점입니다.
유치원은 숙제가 없지?초등 예비반에 가면서 일주일에 ?페이지?숙제?받아오기 시작했는? 페이지마다 ?자기가 판단하는 칸이 있어? (아래 사진?원숭?얼굴)

어려웠어?무조?웃는 얼굴?표시하는 자식 놈과 가?엄청?실랑이를 벌입니다

학교 예비반에?주는 설문에도 예를 들어 “아이가 규칙??지??있나?”라?질문?왼쪽은 부모님?의견, 오른쪽은 아이?자신?의견?기입하게 되어 있어? 어려서부?스스?평가??있게 한다?? 나에 대?판단?타인이 아니?스스?하게 한다??/span>은 정말 중요?포인트인 ?같아?

학교 예비반에?준 설문. 여기에도 ?보던 얼굴 세트가.

아이?초등학교?보낸 경험?있는 지인의 말씀으로?부모님?오시?학교 상담 시간에도 아이?두고 부모와 선생님이 얘기하는 ?아니더라?하시더군? 부모는 거의 지켜볼 ? 내가 무엇?잘했?무엇?조금 부족했는지, 그래?앞으로는 무엇??열심?하면 좋을지?거의 아이 스스?판단해서 선생님과 이야기한다고 합니? 그게 무엇보다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효과?236배쯤 ?좋을 ?같습니다.

4. 소박하다

기본적으?소박?독일 문화?유치?안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아래 사진은 Erntedankfest(추수감사 축제)?위해 부모님들이 음식?협찬???있는지?묻는 리스트인데요. 오이 ?? 빨간 파프리카 ?? 포도주스 ?? 이렇?너무?귀여운 것입니다. (참고?독일은 과일?비롯?식료?가격이 무척 ?편입니다.)

김 ?집안은 방울토마토와 포도주스 ?통을 협찬하기?한다

작은 참여?기대하고, ?작은 참여마저 자발적으?이루어지도록 한다??
그래?부모들은 흔쾌?참여하고 즐겁?돕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선생님들에게 드릴 선물?사려?학부모들?돈을 걷어? 반대?학부모의 아이 자리?조그?자루?걸어놓고 익명으로 1-2유로?귀엽다) 넣도?하더군요. 뭔가 크리스마스에 홍길동이?임꺽정이 ?듯한 느낌.

?소박함과 관련해?제가 독일 교육에서 ?번째?좋아하는 점은 좋아하는 것을 쉽게, 많이 주지 않는 ?/span>인데?
미국은 어른?아이들에?사랑?정열??바쳐 아이들을 미소 짓고 행복하게 하는 문화였다면, 독일은 애들??수수하게 자라?하는 문화라는 생각?들어? 기본적으?사람들이 과시하지 않고 소박하게 사는 문화라서 그런 ?같습니다. 미국? 우리나라? 아이들에?뭔가 어메이징?것을 제공하고 그들?기뻐하는 모습?흐뭇해지?그런 문화 아닌가? 그것?사랑스럽지? ?곳은 작은 것을 크게 생각하고 ??아닌 것에?기뻐하게 만드?그런 문화??같습니다.
(부모로서는 감사함이 조골세포로부?절로 나오?문화로다)

3년째 살아보니 여기?애들?감자튀김?세상에서 제일 맛있?거라?생각하며 자라??같고(사실 독일 음식 중에 겁내 맛있??맥주뿐인 ?같은 ?비밀… 그러?맥주?하염없이 마시?보면 모든 음식??맛있어지?듯한 착각?들기 때문?괜찮은 것도 비밀…), 유치원에?생일 파티?해도 소시지와 요거트를 가져와?나눠 먹거? 아이스크림을 돌리거나, 머핀 하나씩을 나눠 먹습니다. 그게 너무너무 신나?일인 거예? 그렇?자라?때문?작은 것에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게 되지? 좀 심심하고 촌스러워 보여? 저?기본적으?아이들이 이렇?크는 것에 찬성입니? 큰아이가 있는 파랑반을 예로 들면, 생일 파티?하면 선생님들?직접 만든 왕관?씌워 주고 ??하루?왕이 되어?아이가 하고 싶은 ?무조?하게 ?준다고 합니? 그리?유치원으로부?미칠 듯이 작은 조그?선물?하나 받아옵니? 사진으로 보시??해에?생일 축하 노래가 나오?손가락만 ?수동 오르골을, 다음 해에?해마?찍을 ?있는 미니 펀치를 받아왔어? 친구들은 아이에게 생일?축하하는 그림??장씩 그려주고, 선생님은 그걸 예쁘?책처?묶어?아이에게 주는?그게 2018?아이?보물 1호였습니? 밤에?갖고 잠자리에 들만?아낀 나머지 너덜너덜 닳아버렸? 작은 것이?정성?들어?것을 선물하고, 돈이 들지 않더라고 즐거?경험?하게 ?주는 이런 문화??고맙?다정하게 느껴집니?

왕관은 집에?가끔씩 맥락없이 쓰고 놉니?+ 작은 선물?+ 생일?몬스터가 있는 마법 지하실?갖기 바란다는 루이자의 그림 + 닳아빠진 ?해의 생일?/p> 지금은 Fasching이라?카니?기간인데? 이때에도 파티?합니? 집집마다 자유롭게 어떤 음식?가져올 ?있는지 묻는 리스트에 케이크?굽거?머핀?만들어오겠다?집도 있지?팝콘??그릇 튀겨온다는 ? 미니 당근 ?팩을 가져온다는 ? 모두 소소하고 즐겁?참여하는 모습?좋아? 물론 ?참여하지 않아?좋습니다. 저?올해 유치?테마가 <Zauberhafte Märchenwelt(Magical fairytale world)>여서 딸기?빨간 모자 아가씨를 제작?보냈습니? (저?아이들이 다니?유치원은 ??다른 테마?운영됩니? ?해에?음악?소리, ?번째 해에??세계?여러 나라, 올해?동화 나라. ?부분은 다음?다시 설명드릴게요.)

사서 고생하는 타입입니다. 그런?사실 이런 ?생각?보고 만드??되게 좋아해요.

여기???가지.
좋아하는 것을 쉽게, 많이 주지 않는 문화이지?축제만큼은 예외라고 해요. 원하?것을 마음?먹고 즐기?날이라서, ?날만큼은 젤리?과자?제한 없이 즐기??준다고 합니? (평소?무뚝뚝하?단정하고 까칠?독일인들?유독 옥토버페스트 ?엉망진창?점을 여기?이해??있었… 흠흠.)

5. 평소?집에?하는 일들?자연스럽?하면?시간?보낸?/strong>

이건 유치?일과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요일별로 다양?활동?구성하기?하지? 기본적으로는 평소?우리가 집에?하는 일을 자연스럽?하면?시간?보내?모양입니? 요리?하고, 배터리도 갈고, 일도 돕고 그러면서 노는 듯해?
사는 법을 배운다는 느낌입니? 아니?생활?기술?배운달까?

어린 둘째가 아침?종종 엄마 아빠와 떨어지?싫어?? 선생님의 마법 같은 말씀??안으?조르?빨려 들어가?했는데요. 주로 이런 말씀이었습니?
“선생?좀 도와줄래? 장난?배터리를 갈아?하는? 이음이가 드라이버?잘하지! 같이 ?줄래?”
“지?파울리나?같이 당근이랑 사과 씻을 건데 이음이도 갈래? 우리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우리 오늘 쿠키 구울 건데, 부엌에 밀가?받으?같이 갈까?”
“이따가 마당에서 땅에 떨어?사과 주워 담고 같이 낙엽 청소?거야. 이음?좋아하는 도토리도 주울 거야!”
(참고?도토리는 바구니에 잔뜩 주워 담은 ?펜치 같은 도구?애들?껍질?스스?깨서 알맹이를 먹습니다. 아이?데리?갔더?새끼돼지마냥 홀라당 홀라당 날도토리?먹고 있는 모습?처음에는 잠시 당황.)

학습?이루어지지?주가 되는 것은 노는 ? 그리?생활?기술?배우?것이라는 느낌입니?
반마?오븐?싱크대가 있어?같이 요리?하고 쿠키?빵도 굽고?
싱크대 앞에?넓은 발판?만들?두어?아이들이 직접 무얼 씻거? 먹은 접시?컵도 닦는 모양입니?

오른쪽에 보이?오븐. ?옆에 싱크와 식기세척기가 있습니다.

저?아이?유치원에?과일 씻기와 설거지?배워왔습니다.
(어머???자식)

먹은 접시?개수대?놓는 ?가르쳤지?설거지?벌써부?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했는? 집에?자기가 간식?먹은 접시?깨끗하지 않게(……) 씻어?식기세척?안에 ?것을 보고 얼마?놀랐던지?(반에?식사 ?반마?식기 세척기를 스스?돌리?시스템이? 아마 ?덩어리들?대?물로 헹궈?식기 세척?안에 넣는 법을 배운 ?아닐?싶더라고? 어쨌?엄마?흐뭇.)
경험?보니, 단어 하나??배워?것보?이런 것을 배워 오는 ??흐뭇하더이다.

듣자 하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국어 시간?중점적으?가르치???하나가 레시피를 적는 법이라고 합니? 초등학교 1학년?아이가 엄마에게 디저트를 만들?주어?행복했다고도 하고? 생각해보?레시피를 ?적는 법은 언어?아니?여러 면에?종합적인 교육?되는 좋은 아이?같아? 인스트럭션을 ?따라 하는 법을 배우?먹고사는 일을 기본적으?중요하게 배우?? 저??좋다?생각합니? 저 같은 경우에도 너는 공부?잘하?된다?가풍에?자랐는데? 이게 ?감사하지?감사?수만은 없는 일인 ?같더라고? ?사람?인간으로?홀로서기를 잘할 ?있는 법을 배우?일은 심오?철학이나 어려?수학 문제?이해했을 ?느끼?기쁨보다 중요??있으니까?

앞서 1번에?언급?섞임?관련해? 연령?반편성을 선호하는 입장에서?교사들이 수업??아이?능력 편차가 많아 힘든 부분이 있다?점을 내세운다??알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졡. 그맘때의 꼬꼬마들은 ??차이로도 ??있는 일들?확확 달라지니까? 하지?유치원이란 곳이 학습?주가 되는 곳이 아니?기본적으?먹고 놀면서 시간?보내?곳이?이렇?어울?살아가?법을 주로 익히?때문? ?무리 없이 각자?능력?보고 배우?서로 돕는 ?가능한 ?같습니다. 4?이상은 따로 인형극을 관람하?가기도 하고, 5?이상은 따로 좀 ?멀?소풍?가거나 Vorkurs?진행하는 ?연령대?아동들도 배려하면?진행하는 데다, 무엇보다 보육교사들이 있어 어린아이들을 챙기면서 담임 선생님의 지도를 돕기 때문??무리 없이 ?돌아가??같네? 터울?있는 아이들을 섞어 두려?확실?반마?선생님이 적어???정도?있어???같아?

 
우리나라 보육시설에서?이런 점을 ??고려?보면 어떨?하는 점을 ?가지 정도 추렸는데, 글?너무 길어지??같아 여기?자르?2부?나누?쓰도?하겠습니? ?잡혀간다?생각했던 코로?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있어 정말 걱정이에? 평범?일상이란 실은 얼마?많은 보이지 않는 것들?떠받치고 있어 줘야 가능한 일인지, 그리하여 평범?일상이란 실은 얼마?특별했던 것인지 깨닫?요즘입니? 인간?통제한다?일이 얼마?까다롭고 어려?일인지도요. 위기?강한 시민들이??헤쳐?것을 믿습니다. 간절?마음 보탭니다. 모두?조심하세?

아윌비백. 유치?우산 걸이?걸려있던 탐나?가?

 

작가: 이진?/strong> /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수상
미국??아이?낳아 현재 독일에서 거주 ? 철학?일상?말랑말랑?언어?풀어내?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글은 이진?작가님께?브런?/a>?올리?글?동의하에 옮겨?것입니다.
?구텐탁코리아(//www.gyrocarpus.com), 무단전재 ?재배?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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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이야?/strong>
엄마가 쓰는 동화 7

 

삼각뿔이 있었어요.
이쪽?봐도 삼각? 저쪽을 봐도 삼각? 뒤쪽?봐도 삼각?

?꼭대기에 있는 꼭짓점은
위에?세상?내려다보??좋아했어?

아무?봐도 내가 제일 높아.
|꼭짓점은 점점 아래?있는 친구들을 깔보?시작했어?

내가 반짝이는 해님?제일 가까워.
꼭짓점은 반짝이는 해님 같은 금색 왕관?만들?머리?눌러썼지?
내가 너희들의 해님이야.

그리고는 쿵쿵, 발을 구르?놀았어?
아야! ??하는 거야!
아래?있는 친구들이 아프다고 소리쳐도 꼭짓점은 아랑곳하지 않았어요.

?밑에 있는 녀석들? 나를 ?받들어라.
꼭짓점은 아래?있는 친구들을 깔고 앉아 고약?방귀?뿡뿡 뀌었어요.
아우, 냄새!

꼭짓?바로 아래?있는 친구들은 고약?냄새?코를 쥐면서도
꼭짓점이 방방 뛰는 놀이가 재미있어 보였어요.

나도 뛰어볼래.
꼭짓점을 등에 업고 ??뛰어봤어?

“아??/p>

“히??/p>

어라? 방방 뛰는 놀이는 무척 재미있었어요.
하늘?부? 뛰어오르?내가 하늘?나는 ?같았지?

이히? 재미있다.
꼭짓점을 업은 아래?친구들은 점점 ?신나?뛰기 시작했어?

아야 아야 아야!

아래,
?아래,
??아래,
아래쪽으?갈수?친구들은 정신?차릴 수가 없었어요.
?아래?친구들은 찌이?짜부라져?숨도 ??지경이었지?

“캑? 살려주세??/p>

“아? 이대로는 ?수가 없어.?/p>

그때 옆을 데굴데굴 굴러가?돌멩이가 말했어요.
“너?나처?뒤집?? ??뒤집어도 모습은 그대로야. 그치?저 꼭짓점이 ?아래?가??거야.?/p> 그래? 그렇?말이지? 그럼 우리 힘을 합쳐????바?굴러보자.

영차. 영차.
동글동글?돌멩이와 달리, 삼각뿔은 여간해서?굴러지지 않았어요.

좋아, 우리 모두 손을 잡고 하나, ? 셋을 세면 위로 ??껑충 뛰어올라 보는 거야. 하나? 두울, 세엣!

어어?
꼭짓점과 ?밑의 친구들은 당황했어?
세상?크게 흔들리기 시작했거든요.

아래?친구들은 용기?얻었어요.
?다시 높이, 하나, ? ?!!

우당탕탕탕탕!
삼각뿔이 굴러 너무?세게 흔들리는 바람?모두?정신?하나?없었어요.
땅에 세게 부딪히?바람?쩌억, 조그?금이 가?말았지?
그리?어머?
?위에 있던 꼭짓점과 ?부근의 덩어리는 바닥?깨져 데굴데굴 굴러가 버리?말았어요!

와? 이제 좀 ??같아.

방방 뛰며 고약?냄새?풍기?친구들이 없어지?삼각뿔은 기뻤어요.
조심조심, ??곳을 다듬?부서진 곳을 조금?채웠지?
삼각?주변에는 예전처럼 예쁜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녔어요.

그런?어라.
새로 ??꼭짓점이 ?친구가 ?금빛 모자?주문했다?소문?들려오네?
?위에?세상?내려다보? 그렇?하늘?방방 뛰어보고 싶은 생각?드는 걸까?

아닐 거야, 새로 위로 올라?친구가 그럴 ?없어. 우리들의 친구였는걸. 하지?아래?친구들의 마음과는 달리, 새로?꼭짓점과 ?친구들은 ?위에?우당탕탕 뛰어다니?시작했어? ? ???굴러야겠? 구르??너무 아픈? 하나, ? ? 우당탕탕탕탕.

???구르??세상?다시 한번 뒤집히는 ?같았어요.
아우, 너무 어지러워.

온몸?흔들리는 아픔?어지러움.
간신?예쁘?다듬?놓은 몸에??여기저?금이 가 버렸지?

간신?제정신을 차린 삼각?안의 친구들은 의논하기 시작했어?

“이대로는 우리가 점점 부서지???? 전혀 나아지지 않겠??br /> “그? 무슨 다른 방법?없을??br /> “몸?흔들리지 않고 ??꼭짓점을 바꿀 ?있는 방법?있을??/p>

?의논 끝에, 친구들은 돌아가??꼭짓점으?가 보기?했어?
“맨 위에 있는 친구가 스스?내려오는 수밖?없어.
우리 모두가 작은 블록?되어 서로 돌아가면서 위로 가 보는 ?어떨??br /> “좋은 생각이야. 매년 봄에 새로 민들레가 피면 ?위로 올라?친구?뽑아?그리?보내?”

그렇?서로 사이좋게 돌아가??위로 살짝 올라가 보기?했어?
그리??위로 올라가?꼭짓점이 ?친구?왕관이나 금빛 모자 대?예쁜 꽃을 가슴에 꽂기?했답니다.

어떤 꽃이냐고?
해님처럼 보이지? 때가 되면 보송보송하게 익어 자유롭게 꽃씨?날리?홀가분해지??
아기 다람쥐에?밟히?아빠 당나귀가 잎을 질겅질겅 씹어?해마?해님 같은 꽃을 찬란하게 피워내는 ?
바람?타?세상으로 은은하게 퍼져가??

민들?말이에요.


오랜만에 동화 ??올립니다. 2?전쯤 ??이야긴데 딱히 마음?들지?않아?가지고만 있었거든?
겨울에는 작동???되는 사지육신 때문?글 쓰는 속도?현저?느려져서, 이번 주에 올릴 글?늦어지?바람?세상?내놓?되었네요.
눈치채셨겠지?왕정에서 혁명, 그리?선거제로 옮겨 가?이야기를 ?보았습니?

민들레는 이곳 독일에서 사자?이빨이라?불려? Löwenzahn.
영어 단어?마찬가지? dandelion.
dent of lion, ?tooth of lion이라?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슬복슬 달콤하게 보이?노란 꽃이 사자?이를 닮았다기보다?사자??좀 ?닦자), 약간 거칠?삐죽??모양??사자?이빨이나 갈기?닮았다고 생각합니?
어쨌?흔하?퍼져 사람에게?동물들에게도 짓밟히기 쉽지??안에 사자?이를 가지?있는 용감?녀석들이라?점이 마음?들어 이야?안에 가져왔습니?

사자?뾰족?이보다는 달콤?해님같다?생각합니?/span>

민들?홀씨는 바람??부?쾌청?날에?둥실둥실 ?킬로미터까지 날아간다?해요. 공기?소용돌이?만들?내는 갓털 덕분?쉽게 낙하하지 않고 안정적으?비행??있다?하네? 영국?유체역학 연구진이 ?비밀?밝혀?네이?지?발표했다?합니? 바람?타? 게다가 공기?소용돌이?일으?날아간다?왠지 ?조그?녀석들?대단하?느껴졌어? ?주변?작은 소용돌이?일으?나의 알맹이가 널리 퍼져??있다?

하지?이러?저러니 해도 결국 ?마음?삼각뿔은 이겁니다. 후후?

그리?나의 최애 삼각?/span>

   

작가: 이진?/strong> /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수상
미국??아이?낳아 현재 독일에서 거주 ? 철학?일상?말랑말랑?언어?풀어내?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글은 이진?작가님께?브런?/a>?올리?글?동의하에 옮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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