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길치의 숙명 – 베를린의 곧게 뻗은 거리 위를 여전히 헤매고 다니는 여기, 길치 한 사람 10/03/2022 0 A : " 혹시 여기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 B : (당황하며) "글... 쎄요?"저도 이곳이 처음이라...." 참 ... Read more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죠 뭐 – 알고 보면 진짜 별것 없는 베를린 살이 16/02/2022 0 ' 풍경이 다 엽서 같다 진짜, 완전 멋짐ㅠ '' 베를린에 있는 동안 여행도 많이 다니지? 부럽다 ... Read more
오늘도 살아내야만 하는 이유 – 스스로를 쓸모없게 여기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심심한 위로 08/02/2022 0 이 나이 먹도록 나는 왜 제대로 하는 게 없을까? 아니지, 할 줄 아는 게 뭘까? 한심하다 ... Read more
이상한 부엌 이야기 – 서로 다른 주방 가구들의 절묘한 조화 15/12/2021 2 누구에게나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누군가가 이것에 대해 질문한다면나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 Read more
우리 여기서 살 수 있을까? – 집을 찾아 떠돌았던 베를린 그리고 노마드의 삶 22/11/2021 0 ' 4주 후에 방을 비워주십시오. 문의는 사무실로 ' 별반 다를 것 없던 어느 날 오후, 독일어 ... Read more
어쩌다 독일어 너를 만나서 – 이십 대 후반에 만난 독일어에 대한 운명적 고찰 20/10/2021 0 작은 기숙사 방 침대에 누워 밖을 바라보면, 어디론가로 날아가는 비행기가 보였다.저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한국으로 당장 ... Read more
저 멀리, 봄이 온 마을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눈의 여왕 10/06/2021 0 눈의 여왕은 언제부터 스스로가 차가운 계절 속에 갇혀있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마을로부터 간간히 날아오는 까마귀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