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

무더운 여름에 아기돌이신분들 참고하세요.

작년 봄

친구네 돌잔치에 갔다가

한복이 너무 예뻐, 물어보았더니

"사락한복"이라고 하였어요.

돌잔치를 앞두고 폭풍 검색 끝에 사락한복으로 결정하였어요.

비싸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였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합리적인 가격에, 아이 사이즈에 딱맞는

고급스러운 한복과 조바위, 꽃신, 덧신 등등 악세서리까지

개별포장되어 꼼꼼하게 대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진짜 택배 받자마자 너무 예쁘고 고급져서 소리질렀어요~~^^

(하얀저고기 소매 끝단에도 꽃무늬 패턴이 은은히 들어가 있고

치마도 이중으로 되어있어 왠만한 드레스보다 더 풍성하고 예뻤어요.

배에 두루는 것도 실로 자주가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 멀리서 사진찍을 떄 포인트가 되었어요. )

저희는 호텔 브런지 뷔페에서 진행하는거라

전통 동상차림이 어울리지 않을 듯해서

화이트 계열에 현대식 돌상차림으로 진행하였어요.

그래서 한복도 원색보다는 하얀색이나 미색계열로 알아보았어요.

드레스보다 한복이 더욱 고급스럽고

양장인 엄마아빠 옷과도 이질감이 느껴지거나 튀지 않았으며

현대식 돌상과도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렸답니다.

여름이어서 긴팔의 한복을 입은 아이가 더워하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돌잔치가 다 끝났답니다.

돌잔치에 오신분들 모두 한복 이쁘다고 칭찬 일색이었네요.

(사진작가님께서도 너무 고급지고 예쁘다고 하셨답니다 ㅎㅎ)

만약 둘째가 태어나 돌잔치를 한다면

역시나 사락한복에서 대여하려고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