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돌잔치했구요. 사진이 이제 나와서 늦은 후기 올려요.

저는 원래 후기란 것을 쓸 줄 모르는 게으른 엄마지만 여기는 정말 하나 써야겠다 싶었어요.

여러분 고민하지 마시고 여기서 주문하세요. 너무 착한 가격에 한복품질까지 모두 저는 만족했어요.

인스타보다보면 눈만 높아지는데 가격문의하면 아기한복만 30-40만원대는 너무 부담스럽고,

저렴한데서 하자니 눈에 안차고 정말 안본 데가 없었던 것 같아요.

돌한복 고르느라 정말 네이버,인스타,구글 싹 다 뒤졌던 것 같은데 사락한복은 사실 구글링 하다가 구글이미지가 걸려서 찾은곳이고

광고를 많이 하지 않는지 후기나 다른 포스트들을 많이 볼 수 없어 사실 많이 망설였어요.  이용해보니 제가 너무 아쉬워서 사장님께 저희 사진 드릴테니 홍보 좀 하시면 좋겠다고 했네요 ㅋㅋㅋ

결혼식 때 맞춰놓은 부부한복이 있어서 처음엔 아가한복만 보다가 결국은 가족한복으로 맞춰입었어요.

다른 곳이었으면 엄두도 못냈을텐데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인데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들이라 이럴 때 같이 맞춰서 입어야겠다 싶더라고요.

# 여아돌한복 : 포금당의

저는 아가이긴 하지만 제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좋아하기때문에 과감하게 분홍색은 패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금당의 친구들한테 보여줬을 때 무슨 중전마마 납셨냐고 이건 아니라고  다들 반대했어요.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포토샵으로 우리아기 얼굴을 잘라서 한복사진에 겹쳐봤습니다... (이렇게까지..,네.. 이렇게까지 했어요..)

사락한복 포금당의 페이지 모델아가가 저희아가랑 느낌이 굉장히 비슷해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어요. (쌍꺼풀없는 눈에 하얀 피부)

셀렉할 것  사진고민많이 했어요.  다 이쁘게 나와서요.(호호호 죄송해요 ㅋㅋㅋ)

행사인원 150명 규모 홀 두개잡아서 꽤 넓은 공간이었는데  뒷배경이 파스텔톤이라 파란당의에 빨간 치마 우리아가 정말 눈에 확 들어오고 예뻤어요 .

아빠도 장군처럼 멋있다는 얘기 정말 많이 들었고요. 저는 하늘색으로 살짝 힘뺀 느낌이랄까. 저까지 진한 파랑이었으면 너무 강해보였을 것 같은데 하늘색 당의라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가격도 상품도 너무너무 착하고 이쁜 사락한복 추천합니다 :)

특히 포금당의는 제 개인적으로 백만개  별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