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이며 관리는 매년 안과나 검안사를 통해 시력 검사를 받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는 눈 건강이 악화되기 전 문제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독일의 법정 건강 보험은 안과 의사의 예방 검사나 안경 및 기타 시각 보조 기구에 대한 비용을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독일 공보험의 표준 혜택에는 특정 질병의 예방 검사 및 치료가 포함되어 있지만 ‘눈’에 관해선 얘기가 다릅니다. 다음은 독일 공보험이 보장하는 눈 검사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언제 어디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독일 공보험의 ‘눈 검사’ 보장 범위
일반적으로 독일의 법정 건강 보험은 가장 기초적인 눈 진료 비용을 보장하며 안과 전문의 및 안경원에서 눈(시력)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안경원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료로 시력 검사나 기본적인 안구 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비용이 보장되는 눈 검사는 기본적인 시력 및 안구 상태 점검의 일부로만 수행됩니다. 추가 검사나 진단을 원하는 복잡하고 고품질의 검진 절차에는 높은 확률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 개인이 부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이유로 특정 안구 검사가 필요한 경우 공보험은 비용을 전액 혹은 일부 보장합니다.
• 양쪽 눈의 조화로운 기본 작용 검사
• 일반 차트를 사용한 기본 시력 평가
• 환자의 눈 건강 관련 가족력 및 과거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 근시, 원시, 난시 기본 검사
• 노안 여부 관측 후 누진 렌즈 처방을 위한 검사
• 녹내장이 확실히 의심되는 경우에만 안압 측정 및 관련 검사
※ 주의 : 안구 검사를 받기 위해 처음 안과의사에게 가는 경우 전문의 권장 검사(대부분의 경우 건강 보험 회사에서 보장하지 않는 조기 녹내장 검진)에 대해 나열된 정보 시트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뒷면에는 이 검사 비용을 직접 지불하겠다는 동의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대부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녹내장 조기 검사(IgeL)는 공보험에선 비용을 보장하지 않으며 15~40유로 정도의 검진비를 환자가 직접 지불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구 검사 진료 전 어떤 검사에 얼마의 추가 비용이 드는지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전문의는 저렴한 비용을 광고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동공 확장 Pupillenerweiterung, 망막 영상 Netzhautaufnahmen 등과 같은 예상 밖 검진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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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연령, 개인 건강 및 가족 위험 요인, 현재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착용 여부에 따라 1~2년마다 종합안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소아 청소년
소아는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에 처음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추가 검진은 3세에 실시해야 하며, 학교가 시작될 때 다시 검사합니다.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소아는 18세까지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눈 건강(시력) 문제가 발생할 위험군에 있는 어린이는 빠르면 생후 6개월부터 초기 눈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유년기 전반에 걸쳐 더 빈번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인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산 또는 저체중 출생
• 임신 중 산모의 감염(AIDS, 풍진, 성병 등)
• 가족의 안구 질환
• 사시 의심
• 발달 지연
• 신체적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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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좋은 시력과 눈 건강을 유지하려면 18~60세 성인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종합 눈 검사를 받아야 하며, 61세 이상 노년층은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강 위험이 있는 각종 성인병 환자는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된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
• 직업적으로 눈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작업 및 시각적으로 힘든 활동
• 눈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 이전 눈 부상이나 눈 수술(백내장, 녹내장) 여부
• 가족력(부모 및 조부모의 안구 질병 내력)
★ 귀하(또는 귀하의 자녀)가 얼마나 자주 눈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안과의사 또는 안경원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문의 시 공보험의 비용 보장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확실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일에서 정기적 눈 검사가 필요하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독일에서 안구 검진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안과 전문의 Augenärzte, 검안사 Optometristen 그리고 안경원(사) Optiker 등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가야 하는지는 개인의 증상과 필요에 따라 다릅니다.
• 안과 전문의 Augenärzte – 안과의는 관련 학위와 추가 의학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입니다. 일반 안구 검사와 안경 및 콘택트렌즈 처방 같은 기본 진료 외에도 각종 눈 수술을 집도하고 눈의 질병을 치료합니다.
• 검안사 Optometristen – 종합적인 안구 및 시력 관리 의료 서비스 제공자입니다. 여기에는 시각 기능에 대한 다양한 측정 및 평가가 포함됩니다. 이를 위해 독일의 검안사는 관련 전문가 과정 및 대학 교육을 이수합니다. 이들은 현재 ‘안경사 Optiker’라는 전문 직업군에 속한 경우가 많습니다.
• 안경원(사) Optiker – 거리나 쇼핑몰 등에 입점한 안경원은 검안사와 협업하여 포괄적인 눈 검사를 수행하고 안경(콘택트렌즈)을 처방, 제조 및 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개인의 시각적 편안함에 관한 모든 질문에 대해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 눈 정기 검사의 첫걸음 –
- 작성: 오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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